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월시 팜에서 열린 글래스톤베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야외 객석에는 한 관객이 지난 2007년 유출된 킴 카다시안의 섹스 테이프 중 한 장면이 담긴 깃발형 배너를 흔들었다.
또한 배너에는 "Get down girl, get head get down" 이라는 성적인 문구가 포함됐다. 해당 문구는 카니예 웨스트의 곡 '골드 디거(Gold Digger)'의 가사 중 일부분이라 더욱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날 콘서트에는 킴 카다시안도 참여했다.
해당 섹스 테이프에는 2003년 킴 카다시안과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인 레이 제이와의 성행위가 담겼다.
당시 순식간에 인터넷상으로 퍼진 이 영상은 킴 카다시안에게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킴 카다시안은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