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후 여자친구에게 허위자백 요구…‘충격’

입력 2015-07-07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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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 후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여자친구에게 허위 자백을 종용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사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상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km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가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한 것이 걸리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술냄새, 붉은 얼굴, 부자연스러운 보행 자세를 의심스럽게 여겨 3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 간 그 자리에서 버티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김은오는 SBS 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는 싱글 앨범 ‘숙취’를 발매했다.

‘배우 김은오’

사진│김은오 페이스북, ‘배우 김은오’ ‘배우 김은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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