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2: 붉은 낙타’ 메인 포스터 공개…티저 포스터만큼 파격적

입력 2015-07-07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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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짓2: 붉은 낙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랑에 대한 가학적인 욕망과 피학적인 갈증을 센세이션하게 표현한 노진수 감독의 신작 ‘짓2’. 영화는 옛 연인인 ‘도경’을 찾아간 ‘가인’은 결혼 전날 밤 함께 보내자는 제안을 하게 되고, 격렬한 욕망의 시간이 지난 뒤 예기치 못한 도경의 죽음으로 위험한 관계에 내몰리는 ‘가인’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는 에로틱 심리 스릴러이다.

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그들의 타오르는 욕망을 암시하는 듯 꼭 껴안은 ‘가인’과 ‘도경’으로 화면 가득히 채워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한 신예 배우 ‘고원’이 공허한 듯 텅 빈 눈으로 자신의 연인을 껴안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앞서 공개된 전라의 티저 포스터만큼 인상적이다.


영화는 과감한 노출과 충격적인 스토리로, 제 16회 전주영화제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호평 세례를 받아 화제를 일으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한다. ‘지독한 사랑, 할수록 위험한’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타오르는 욕망과 사랑의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부분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한편, 영화 ‘짓2:붉은 낙타’는 7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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