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하 ‘동상이몽’) 녹화 현장에서 유재석이 한때 스스로 연예인임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다녔던 목격담을 말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연예인 병에 걸린 사람을 본 적 있냐”는 유재석 질문에 “주변에 있는 가장 귀여운 연예인 병으로는 신인인데 자기가 연예인인 것을 알리고 싶어서 대본을 글자가 보이게끔 구겨서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그런 유재석 씨를 봤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예전에 그거 많이 했다. 대본을 뒷주머니에 넣거나 아니면 차에서 내릴 때 앞에 대본을 놔뒀다”고 과거 연예인 병에 걸렸음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과거는 1일 오후 8시45분 ‘동상이몽’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