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은 채널A ‘잘살아보세’ 녹화에서 화려했던 학창시절 연애사를 털어 놨다.
탈북미녀 은하는 권오중에게 “결혼은 빨리 하는 것이 좋냐, 늦게 하는 것이 좋냐”며 고민상담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권오중은 “될 수 있으면 더 늦게 해라. 후회가 없도록 만나봐야 한다”며 “나는 고3때 만났던 여자만 108명이다. 오죽하면 고3 때 별명이 ‘108번뇌’였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대학 다닐때는 300명 정도를 만났다. 하지만 수많은 여자 중에서도 아내를 만나는 순간 이 사람이라고 결심했다”며 “그랬기 때문에 양쪽 집안 모두 결혼 반대를 무릅쓰고 아내 생일날 구청에 가서 생일선물로 혼인신고를 했다”고 진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권오중의 평범하지 않은 연애사는 1일 오후 9시 30분 ‘잘살아보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