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애벌래 먹는 곤충영재 등장에 니엘 ‘경악’

입력 2015-08-0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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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애벌레를 손수 볶아 먹는 열두 살 곤충영재가 등장했다.

5일 저녁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는 사상 최초, 곤충 홀릭 영재가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특히 평소 곤충을 아주 싫어한다는 틴탑 니엘은, 충격적인 장면에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열두 살 윤예찬 군은 자신의 방에서 120여 마리의 곤충을 키운다. 예찬이는 행여 곤충들이 싸우진 않을까 밤잠을 설치며 상태를 살피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곤충들에게 안부 인사를 한다. 또한, 죽은 곤충들을 손수 다리털 하나까지 고스란히 되살려 표본을 만드는 등 곤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고 한다.

예찬이의 곤충 홀릭은 무려 7년간 이어져 왔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식용 벌레의 맛을 연구해보겠다며, 살아있는 애벌레를 프라이팬에 볶아 먹는다는 것이다. 이를 본 MC 컬투와 패널들은 역대 가장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예찬이가 “곤충에서 새우 과자 맛이 난다”라고 하자, 니엘은 “정글에 갔을 때 내가 먹었던 애벌레는 닭 껍질 맛이 났다. 하나 먹고 더는 못 먹겠더라.”라고 괴로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예찬이의 부모님은 곤충에만 빠져있는 예찬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한다. 과연 곤충홀릭 예찬이에게도 영재성이 있는 것일까? 부모님도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결과는, 5일 저녁에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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