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폭풍눈물 "지각해서 미안하고…개봉한다니 감정 북받쳐서…"

입력 2015-08-26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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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폭풍눈물 "지각해서 미안하고…개봉한다니 감정 북받쳐서…"

배우 김민경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장에서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과 권형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민경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 10여분 지각을 했다. 뒤늦게 합류한 김민경은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헐레벌떡 무대 위로 올랐다. 이어 김민경은 "정말 공들여서 찍은 영화라서 폐 안 끼치고 싶었는데…"라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김민경은 "왜 갑자기 울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첫 이렇게 영화가 공개되는 자리에 빨리 와서 배우들, 감독님과 얘기도 하고 싶었는데 지각을 해서 기자분들에게도 늦게 오다보니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민경은 "그보다도 개봉을 하게 돼서 감정이 북받쳐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정'은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로,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인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그곳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극이다.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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