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어린 시절 유괴 당할 뻔 했다…” 충격 발언

입력 2015-08-28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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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어린 시절 유괴 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9일 방송예정인 KBSW 여성범죄 심리토크쇼 ‘위험한 그녀의 비밀 <빨간 핸드백>’ (이하 ‘빨간 핸드백’)에서는 13년 만에 고등학생 시절 친구의 앞에 나타난 한 여성이 친구의 딸을 유괴한 사건을 공개한다.

MC 이휘재는 유괴 사건 속 피의자 여성의 심리를 추리하던 중 어린 시절 유괴 당할 뻔 했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시절 이휘재는 어머니에게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 되고 빵 사주는 사람 따라가면 안 된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어느날 친구들과 좁은 골목길을 가던 중 낯선 아저씨가 “빵 사줄까?”라는 유혹의 말로 접근했다는 것.

당시 친구들 중 눈치 빠르고 영리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말 한마디에 위기를 모면했던 경험을 털어 놓으며 아직도 그날의 섬뜩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휘재는 “아기들 딸꾹질에도 마음이 아픈데 아이를 잃어버리면 부모마음은 오죽하겠냐”며 사건 속 피의자 여성의 심리에 깊이 공감했다.

이휘재의 이 같은 발언에 딸 바보 현영 조차 “딸꾹질 때문에 마음 아픈건 너무하잖아~”라고 하자 이휘재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였던 쌍둥이를 돌보는데 아이가 딸꾹질을 해 ‘이거 뭐지? 괜찮은 건가?’라는 걱정이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다.

한편 이휘재의 어린 시절 유괴를 막아준 영리한 친구의 비법은 8월 29일 토요일 밤 12시 KBS W ‘빨간 핸드백’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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