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서준영, 의리 위해 악역 자처…재벌 아들로 변신해 충격 범죄

입력 2015-09-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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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서준영이 의리를 지키기 위해 악역도 마다하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시즌2(이하 ‘처용2’)’의 3회 키스오브 데스 편에 사건의 중요 열쇠가 되는 재벌가 아들 이재훈 역으로 출연했다.

‘처용2’ 3회 키스 오브 데스 편은 마약으로 인한 죽음에 대해 다룬 것으로 연이은 사람들의 죽음이 중독성 강한 마약과 관련되었다는 실마리를 잡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수사팀은 재벌 아들 이재훈(서준영)이 가난한 연구원(임지규)을 협박하고 회유하여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마약을 제조하여 유통시켰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연구원의 여동생이 마약에 중독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에 이르자 연구원(임지규)은 복수를 하기위해 나섰다.

그러나 악인 이재훈(서준영)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 많은 마약을 요구하고 결국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현장을 덮친 가운데 이재훈(서준영)은 도주를 시도하지만 죽은 연구원의 여동생이 귀신으로 나타나 이를 저지했다.

오싹한 귀신의 등장에도 이재훈(서준영)은 달아날 궁리를 했지만 결국 그는 처용에게 제압당했다. 그러나 막대한 재력을 무기로 노련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법의 심판마저 피해갔다.

한편 서준영이 ‘처용2’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의리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2013년 E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촬영에서 인연을 맺은 제작진의 전화 한통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 결정을 내린 것.

또 서준영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인연을 맺은 신경수 감독의 작품 ‘육룡의 나르샤’에도 특별 출연하기로 결정 후 촬영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루브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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