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하하에 맞아 눈물까지…송지효 “오빠 운다” 발만 동동

입력 2015-10-0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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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개리를 때려 개리가 눈물을 흘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송지효는 눈물 흘리는 개리 걱정에 제작진을 향해 “개리 오빠 울어요~”라며 발을 동동 굴러 폭소를 유발했다.

4일 방송될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로만 꾸며진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시간마다 한번씩 제작진이 제시하는 만장일치 게임에 실패하면 1시간 동안 런닝맨 멤버들은 다음 게임까지 무작정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즉석 족구를 시작했고, 족구에서 진 개리는 하하에게 자체 꿀밤 벌칙을 받게 됐다. 하하는 개리 마빡(?)을 손바닥으로 때리며 벌칙을 수행했는데, 하필 손가락으로 개리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된 것.

이에 개리는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렸고 마치 하하에게 맞아 운 듯한 상황에 폭소를 유발했다. 개리는 “나 아파서 우는 거 아냐!”라고 소리치며 굳이 변명에 나섰고, 송지효는 제작진을 향해 “개리 오빠 울어요~”라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개리 이미지 걱정에 나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런닝맨 멤버들의 폭소만발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는 4일 오후 6시 10분에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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