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발 묶인 채 새끼 돼지에게 젖 물리는 여성들 ‘경악’

입력 2015-10-06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육룡이 나르샤’에서 새끼 돼지에게 여성의 젖을 물리는 장면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SBS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어린 이방원(유아인/ 아역 남다른 분)과 땅새(이방지/변요한/아역 윤찬영 분) 그리고 분이(신세경/아역 이레 분)는 이인겸(최종원 분)의 집에 몰래 숨어 들어갔다.

배가 고팠던 이들은 돼지 요리를 발견하고는 허겁지겁 먹어 치웠다. 그러나 이들은 이인겸의 집에서 발에 사슬이 묶인 채 돼지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는 여자들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이방원과 땅새, 분이는 자신들이 맛있게 먹은 고기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됐고, 땅새는 “갑분이 어머니도 이것 때문에 끌려 온 것이냐”며 놀랐다.

이에 이방원은 “돼지요리 하려고 돼지 새끼한테 사람 젖을 물리다니. 기다려라. 우리 아버지에게 말하면 여기는 한 방에 죽살탕 될 수 있다”며 분노했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첫 방송부터 파격적이다”,“정말 저런 일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내가 다 열받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이방원을 중심으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드라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