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의 시간’ 19금 예고편 공개…구타·감금에 파격 정사까지

입력 2015-11-2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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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금의 시간’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길거리에서 낯선 남자들을 상대로 몸을 파는 현아(전유진)의 모습으로 “한 시간에 한번만 이고 한번 더 하려면 추가금액이 있어. 밑에는 건들면 안돼”라는 자극적인 대사와 함께 시작된다. 어느 날, 포주의 말을 듣지 않던 그녀는 구타를 당하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남자 정호(허동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예쁜 입으로 왜 그렇게 얘기해”라고 다정히 말하는 정호. 하지만 곧 현아는 속옷 차림의 모습으로 손, 발이 침대에 묶인 채 그의 펜션에 감금되어 또 다른 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정호의 감금에서 벗어나고자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현아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그에게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어지는 '삼류 길거리 여인, 광기 어린 집착, 충격적 사랑의 결말'이라는 카피는 두 사람의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다른 여자와의 아찔한 정사 장면과 그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하는 현아의 모습 그리고 신고가 들어왔다며 갑자기 들이닥친 형사들의 모습 등 아슬아슬 이어지는 파격적인 전개가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뒤틀린 애정과 욕망으로 시작된 돌이킬 수 없는 한 남자의 위험한 감금과 그들의 엇갈린 사랑을 그려낸 파격 멜로 ‘감금의 시간’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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