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청룡영화상] ‘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또?…드레스 콘셉트 기대 UP

입력 2015-11-26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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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동아닷컴DB

제36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열리는 가운데 ‘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어떤 드레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4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22년째 사회를 맡으며 ‘청룡의 여인’ 타이틀을 지켜온 김혜수. 그는 매회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크게 주목받았다.

김혜수는 2010년과 2011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2012년에는 노출을 최소화하고 등 라인을 드러내 고급스러운 섹시를 강조했다.

김혜수.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2013년에는 ‘역시 김혜수’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독특하고 도발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슴라인이 과감하게 파인 망사 소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 오직 김혜수 만이 할 수 있는 도전이었다. 당시 그는 당당한 애티튜드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는 이전과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김혜수는 노출 없이 바디 라인을 강조해 우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육감적인 실루엣을 감출 수는 없었다.

김혜수. 동아닷컴DB


노출과 관계없이 언제나 팜 파탈적인 매력으로 찬사를 받아온 여배우 김혜수. 그가 올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준상과 함께 4년 연속 공동 사회로 호흡을 맞추는 김혜수는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혜수와 함께 ‘무뢰한’ 전도연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그리고 ‘암살’ 전지현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제36회 청룡영화상은 26일 오후 8시 45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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