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과거 미팅 때 타이트한 가죽 바지 때문에 기절”

입력 2015-11-2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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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꼭 끼는 바지 때문에 기절까지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현영은 29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통증 주의보 편에 출연해 “예전에 가죽 바지를 입고 미팅에 나간 적이 있는데, 옷이 너무 타이트하다보니 복통이 와서 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는 조태환 정형외과 전문의, 황지효 정형외과 전문의, 강윤규 고려대 재활의학과 교수, 송영민 자세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통증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짚어보고, 통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김숙은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몸이 마디마디 쑤시다”며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해서 손목도 잘 안 움직여질 정도로 아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통증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과도한 운동과 무리한 다이어트를 원인으로 꼽았다. 강윤규 교수는 “과식을 하면 탈이 나듯, 도를 넘는 운동은 관절이나 근육에 부담이 된다”며 “손목터널증후군 역시 손목을 과하게 움직이는 과정에서 신경이 눌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허리 벨트를 꽉 조이거나, 목 옆에 끼고 전화 받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등 일상 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각종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경각심을 일깨운다.

전문가들은 각종 통증 질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로 '통증지수 자가 측정법'을 공개한다. 몸의 밸런스와 비대칭을 확인해 집에서 손쉽게 통증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통증에 대한 여러 가지 속설을 꼼꼼히 짚어보고 통증 완화 스트레칭 동작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도 소개해 유익함을 더할 예정이다. 찬바람이 불면 유독 심해지는 통증을 완전 정복할 비법은 29일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곽승준의 쿨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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