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판정패 받은 추성훈, 상처투성이 얼굴 ‘안타까워’

입력 2015-11-29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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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추성훈이 알베트로 미나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판정패 했다.

28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UFC 서울 경기에서는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브라질의 알베트로 미나가 격돌했다.

이날 경기에서 웰터급 추성훈vs 알베르토 미나가 경기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3라운드까지 끝난후, 결국 추성훈은 미나에게 아쉽게 판정패 당했다. 판정패 이후, 관객석에서는 많은 야유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관객석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추성훈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추성훈의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은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보다 그가 공격 당할때 차마 보지 못하고 얼굴을 가리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추성훈은 경기가 끝난 후 “시합은 2라운드에서 넘어지면서 이제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국 팬들의 응원이 다시 일어나서 3라운드 끝까지 싸울 수 있는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 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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