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암투병’ 엄앵란과 1km 떨어져 지낸다” 고백

입력 2016-02-10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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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에서 신성일이 아내와 1km 떨어져 지내는 이유를 공개한다.

지난해 말, 한 방송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은 아내 엄앵란. 1월 15일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녹화 다음날 아침, 남편 신성일에게 전화해 소식을 알렸다는 아내. 너털웃음을 지으며 전화를 건 목소리에 신성일도 마음이 아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유방암 소식에 함께 병원에 가 검사를 받고, 수술부터 회복하는 과정에 까지 그 옆을 지켰다고 알려진 신성일. 그는 평생을 함께 할 동지이자, 안방 장롱 열쇠를 쥐는 명실상부한 안주인으로 아내를 소개했는데. 아내의 유방암 투병 이후 처음 밝히는 남편 신성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52년을 함께 한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1964년, 영화를 통해 만나 하객만 4천 명이 몰렸던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52년 동안을 함께 살아오며 숱한 위기를 겪었다던 부부는 따로 산지 20여 년이 흘렀다고 말한다.

황혼이혼이 전체 이혼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나고, 하루 평균 316쌍이 갈라설 정도로 이혼 부부가 증가하는 가운데, 그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생각을 밝혔는데. 떨어져 사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떨어져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 떨어져 지내면 나쁜 점들보다 좋았던 추억들이 생각나며 부부 사이가 애틋해진다는데. 요즘 이혼이 흔한 일이 돼버렸다지만, 신성일은 인연을 쉽게 끊어낼 수 없다며 이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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