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순둥이 최환희, 이런 모습 처음 ‘승부욕 활활’

입력 2016-02-1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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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김동현)와 최환희가 눈보라 속 열혈 승부를 벌인다.

2월 11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강원도 화천으로 떠난 육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삼촌 김동현과 육남매가 함께 찾은 강원도 화천의 빙판장. 아이들은 체력 좋은 삼촌 김동현 덕에 초고속 고무대야 썰매를 즐기기도 하고 때마침 내리는 함박눈으로 눈싸움 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평온했던 분위기는 파이터 삼촌 김동현의 주도로 이뤄진 “고무대야 멀리 밀기”대결로 반전됐고, 순식간에 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바로 벌칙으로 내건 ‘설거지 몰아주기’가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

특히 늘 여유로운 모습이었던 환희는 “나는 아침에도 설거지 했어요”라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필사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골 살이 중 그 어떤 것보다 설거지가 힘들다는 환희. 가득 쌓인 눈밭을 뒹굴며 경기에 임한 환희는 맏형 MC그리를 제치고 ‘설거지 몰아주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결과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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