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 아닌 비꼰 댓글도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4-29 17: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가연 “악플 못다니 비아냥 댓글, 지켜보고 있다” [입장 전문]

배우 김가연이 악성댓글 못지않은 비아냥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김가연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악플 못다니깐 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며 “아슬아슬하게 경계선 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지나침이 화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 갈것이야. 내 반드시 받은 만큼 돌려준다. 방송을 통해 프로포즈 받은 건 큰 영광이고 행복한 일이었다. 언제부터 방송분량 배분 걱정하고 언제부터 남 배려하는거 생각했느냐”고 반문했다.

김가연은 “내 기가 세든 말든 내 남편, 내 가족 다 잘 살고 있다. 생각없이 악플다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 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 비난 질, 비판하는 너희다. 아슬아슬한 게 재밌지?”라고 섰다.

그러면서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꼭 보여줄게. 단 한 개의 댓글도 놓치지 않고, 주시한다는 거 잊지 마라. 결혼식 끝나고 나면 바빠지겠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그와 남편 임요환을 향한 비난 글이 올라왔다. 이에 김가연은 대응에 나선 것이다.


다음은 김가연이 직접 페이스북에 게재한 입장 전문이다.

악플 못다니깐..비꼬는 댓글 다는 사람들아..
정도껏 해라.
아슬아슬하게 경계선타다가
넘는 순간을 지켜보고있다.
지나침이 화살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갈것이야.
내 반드시 받은만큼 돌려준다.
방송을 통해 프로포즈 받은건
큰 영광이고..행복한 일이었다.
언제부터 방송분량 배분 걱정하고..
언제부터 남 배려하는거 생각했느냐?
내 기가 쎄든말든 내남편, 내가족들
다 잘살고있다.
생각없이 악플다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게 요리조리 경계타면서
비난질... 비판하는 너희야.
아슬아슬한게 잼있지?
그 재미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꼭 보여줄께.
단 한개의 댓글도 놓치지않고
주시한다는거 잊지마라.
결혼식 끝나고나면 바빠지겠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