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드디어 ML 복귀… STL전 6번-3루수 선발 출전

입력 2016-05-07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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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온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강정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또한 강정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제이슨 로저스를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

또한 강정호는 복귀와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7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지금까지 재활에 매달려 왔다. 지난 4월 중순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고, 마침내 7일 복귀전을 갖는다.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와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을 배치했다. 이어 우익수 플라시도 폴란코-좌익수 스털링 마테-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중심 타선을 이룬다.

또한 3루수 강정호-2루수 조쉬 해리슨-유격수 조디 머서가 하위 타선을 구성한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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