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조영남 그림 1억원 주고 구매한 女 등장 “황당했다”

대작 논란에 휩싸인 조영남의 그림을 1억원을 주고 구매한 구매자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조영남의 대작 스캔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의 그림을 구매했다는 구매자는 "대작 논란을 접하고 황당했다"며 “그림을 몇개 구매하기 위해 1억 수표를 매니저분에게 드렸다. 조영남도 같은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액수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환불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구매자는 “1억원이면 적은 돈이 아니지 않느냐. 당연히 환불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작을 한 것으로 알려진 송 화백은 “그림 값을 10만원도 안쳐줬다. 내가 직접 운송까지 담당했는데 차비도 안줬다”라며 불만을 표출했고 “주문량이 많다보니 먹지를 대고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영남은 송화백에 대해 “조수, 알바 개념”이라고 해명했다. 또 “조수를 쓰는 건 흔히 있는 관행이라서 이게 논란이 될지는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