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드디어 터졌다… HOU전 통렬한 2루타

입력 2016-05-2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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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9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데 이어 1-3으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때렸다.

지난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안타. 또한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김현수의 2루타는 공을 띄워 내야수 머리 위로 날린 2루타라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 그 동안 김현수는 공을 띄우지 못했다.

이후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 조나단 스쿱, 아담 존스가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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