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어깨 통증 재발… 31일 마이너 등판 취소

입력 2016-05-30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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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의 어깨 통증이 재발해 등판이 미뤄졌다. 복귀 일정 역시 뒤로 밀리게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버스터 올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최근 등판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등판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당초 류현진은 오는 31일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소속으로 네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할 계획이었다. 이 등판이 연기 됐다는 것.

또한 네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언제 실시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5이닝 동안 80개 가량의 공을 던질 계획이었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 번째 재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당시에는 통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깨 통증이 재발했고, 류현진의 재활에는 다시 제동이 걸렸다. 오는 6월 중순 메이저리그 복귀 역시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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