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7’ 이경규 ‘3분 아빠’…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입력 2016-06-2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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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대부 이경규가 오늘(25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출격해 대활약을 펼친다.

이날 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는 예능 대부 이경규다.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 ‘SNL코리아’와 이경규와의 만남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이날 이경규는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만큼 열의에 불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경규는 ‘3분 아빠’ 콩트에 도전한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코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 ‘장난꾸러기 아빠’, ‘부자 아빠’ 등 다양한 컨셉으로 등장해 이전까지 보여준 적 없던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크루 이세영이 이경규의 딸로 등장해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먼저 어느 상황에서건 편안하게 누워있는 이경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누워서 방송하는 일명 ‘눕방’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만큼 이날 이경규가 어떤 아빠로 등장해 눕방을 펼치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이경규가 정장 차림에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3분 아빠’에서 선보일 이경규의 다양한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SNL코리아 시즌7’에서는 이경규의 대표작 영화 ‘복수혈전’의 후속작이라는 컨셉의 ‘복수혈전2’ 코너를 선보인다. ‘SNL코리아’스러운 방법으로 영화를 교묘하게 비틀어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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