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몰카 공세에 이상민 버럭·최수종 눈물

입력 2016-07-2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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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촬영 중 언성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23일 방송된 채널A ‘잘살아보세’에서 갑자기 탈북 미녀들에게 큰 소리를 쳤다. 이상민의 호통에 놀란 탈북 미녀들은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탈북 미녀는 “상민 동지의 화난 모습은 처음 본다. 무서워서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알고 보니 탈북 미녀들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이상민이 역몰카를 한 것. 이상민은 탈북 미녀들이 자신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제작진에게 듣고 역몰카를 준비한 것이었다.


이날 최수종 또한 탈북 미녀와 게스트 라붐의 싸움을 담은 몰래 카메라에 얽혀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두 집단을 중재하다 눈물을 보이며 촬영지를 이탈했다. 그는 “너희들이 내 말은 듣지 않고 싸울 거면, 난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 당장 이 자리를 뜨겠다”라고 말한 후 촬영장을 나가버렸다. 이로 인해 결국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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