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이대호,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느린 선수”

입력 2016-08-26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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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느린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이대호의 달리기 실력이 메이저리그 타자 중 '뒤에서 5번째'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야구 선수들의 달리기 능력을 육상 선수들의 100m 기록을 재듯이 평가할 수는 없다"며 도루, 기회 살리기, 3루타, 구장 효과 등을 고려해 매긴 순위를 공개했다.

이 평가에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5번째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오브라이언, 저스틴 보어, 케빈 플라웨키, 르네 리베라가 이대호보다 느린 선수로 평가 받았다.

반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는 제로드 다이슨이 선정됐다. 또한 소크라테스 브리토, 라울 몬데시, 트리 터너, 데이비드 덜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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