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3G 연속 안타 행진… 타격감 다시 타올라

입력 2016-08-27 14: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1회와 3회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뉴욕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어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현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경기 초반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며 4-14로 패했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1 1/3이닝 6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크게 무너졌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현수는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319와 4홈런 14타점 31득점 76안타 출루율 0.396 OPS 0.83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