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과 이혼, 첫 아이 임신 때 동료 여배우와 외도” 충격

입력 2016-10-2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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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이영범과의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월간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유정은 이영범과 지난해 4월 4년의 별거 끝에 21년의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혼을 택할 수 밖에 없던 이유로 노유정은 남편의 사업 실패에 따른 경제적 고충, 동료 여배우와의 외도 등을 근거로 들었다.

노유정은 “남편이 주식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하면서 일을 잠깐 쉬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10년 동안 활동 없이 쉬게 돼 혼자 경제적 책임을 졌다”며 “사업을 하던 남편이 저한테도 돈을 구해 오라 요구했고, 안 되니까 큰소리가 나고 거칠어지고….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결혼 후 첫애를 가졌을 때 외도를 했는데 심지어 그 상대가 저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 충격이었다”며 “당시 그 여자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유부녀가 됐다. 그럼에도 늘 당당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어 더 화가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노유정은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방송 활동에 대한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노유정은 현재 남편과 별거를 시작한 이후 지하 단칸방에 살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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