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비투비 창섭 굴욕…똥밭에 굴러도 정글이 좋다?

입력 2016-10-2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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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이 ‘정글’에서 똥밭에 구르고 말았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에서 비투비 창섭은 에릭 남, 박세영과 함께 순록 유목 부족인 차탕족을 만나 순록을 타고 풀 먹이기에 도전한다. 에릭 남과 박세영은 승마 경험이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탔지만, 창섭은 순록을 타기 전부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결국, 초보자 창섭은 순록에 올라 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곳에 순록이 많다 보니 바닥이 온통 순록의 똥 천지였던 것. 벌떡 일어난 창섭은 “똥통에 떨어졌나…”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창섭은 박세영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은 후 다시 한 번 순록 타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창섭은 금세 중심을 잃고 똥이 지천인 바닥에 또 한 번 나뒹굴고 말았다.

연달아 순록 똥밭에서 구른 창섭은 씩씩하게 “괜찮아요!”를 외쳤지만, 이내 곧 자신의 옷을 쳐다보며 “돌아가면 이 옷은 버려야겠다.”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창섭의 똥밭에서 두 번이나 구른 사건 전말은 오는 28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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