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서영은 “남편은 두바이에…11년째 기러기”

입력 2016-12-0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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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영은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8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스튜디오에는 ‘혼자가 아닌 나’, ‘내 안의 그대’ 등으로 유명한 가수 서영은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영은은 “남편과 11년째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밝히며 “남편은 두바이에서 음악 분수 엔지니어를 하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을 보고 강동원과 비슷해 보였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성대현은 서영은의 남편이 두바이 호텔에서 근무 중이란 얘기를 듣고 “남편이 부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질문을 듣고 난 서영은은 “나쁘지 않다”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서영은은 외국에서 오래 지낸 탓에 한국말이 서툰 남편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영은은 “친정 엄마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자네 두바이에 간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어본 적 이 있다. 남편이 고민하다가 “두 년이요”이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서영은은 이 날 “남편이 연애할 때 5년 정도 연락이 두절됐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서영은의 결혼 생활 풀 스토리는 8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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