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완선 “이모 통제 아래 13년간 수익 한푼도 못 받아”

입력 2017-01-2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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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는 순탄치 않았던 김완선의 가수 생활을 돌아봤다.

2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의 힘들었던 가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김완선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모 故한백희의 손에 이끌려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다. 김완선은 당시 15세때부터 28세까지 친구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의 어머니는 과거 “동생(한백희)가 딸을 리모컨 처럼 다뤘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입맛대로 조종했다 스타를 만드는 일도 좋지만 사람이 사는게 그렇지 않지 않냐. 한약을 지어다 줬는데 살이 찐다고 못 먹게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활동 도중 체력 저하로 휴식을 선언했는데,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실조에 걸렸던 사실도 전해졌다.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김완선은 ‘한국의 마돈나’로 거듭났다. 정작 김완선은 “3집을 냈을 때 서커스 단원 , 코끼리 같았다”는 안타까운 회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활발한 활동과 성공에도 김완선은 이모 한백희에게 13년간 한 푼도 받지 못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유는 한백희 남편이 사업 손실로 14억원의 빚을 지고, 이전에도 사업에 돈이 들어갔었던 것. 또 한백희가 남자를 잘못 만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김완선은 한백희의 신장볍 수술비를 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완선이 컴백 복귀를 위해 누드 화보를 찍었던 사실도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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