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안젤리나 졸리와 작업 안 한다”…소문 사실일까

입력 2017-02-25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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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작업 안 한다”…소문 사실일까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할리우드의 부정적인 시각은 존재할까.

24일(현지시각) 가십 검증 매체 가십캅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를 향한 부정적인 시각이 불거지고 있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누가 ‘돌싱녀’(이혼녀)와 작품을 하겠냐”는 것. 일각에서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할리우드를 떠나라는 의견까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가십캅은 해당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 실제로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몇몇 작품 출연을 검토 중이며, 영화 ‘말레피센트2’ 출연 보도도 나온 상태다. 또 그는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연출가로서도 활동을 넓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직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BBC 월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이혼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 그 일(이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우리 가족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것이다. 그리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또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말 못할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가족을 통해 안정을 얻었다.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견디고 있다. 내 힘은 아이들에게서 나온다. 우리는 또 나아갈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5년간 아이들의 나라에 방문하며 여행을 다닐 것이다. 아이들이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흥미로운 것들을 경험해보길 원한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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