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해피투게더3’ 전혜빈 “유승호, 나 짝사랑했다…유해진과 딥키스”

입력 2017-04-2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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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신스틸러들이 총 출동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가 출연해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를 대 방출할 예정이다.

특히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의 피난장면 촬영 당시 임신 4개월 차였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겨울바다 들어가야 된다는 게 걱정이 되더라고요”라며 임신중임을 촬영팀에 이야기 하지 않은 채 낚시용 수트를 입고 촬영에 임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에 김병옥은 “악바리야, 악바리”라며 장영남의 악바리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현빈에 대한 미담을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우들끼리 대사를 맞추는 게 당연한 줄 알았던 데뷔 초를 회상한 그는 “드라마 시작하고 반 이상을 맞춰줬어요. 아무 말도 안하고”,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새벽마다 전화를 했음에도 다 받아줬던 현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현장에서 영어를 못 알아들어 힘들어 하자 현빈이 통역까지 해줬던 일화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또 어떤 미담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혜빈은 자신이 과거 유승호의 짝사랑 상대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유승호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당시 대하사극에서 만난 그가 너무 귀여워서 예뻐했다면서, 그러던 어느 날 유승호의 매니저가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말해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혜빈은 영화촬영 중 유해진과 초면에 딥키스를 했던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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