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 결국 전두환 일가 비자금 관리인이었을 뿐…

입력 2017-06-19 16:48:00


‘아궁이’에서는 전두환 아들 전재용과 박상아 부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다뤄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전재용 박상아 부부를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 중 하나였던 ‘박상아는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관리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한석준은 “박상아가 연예가를 떠난 이유가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에 연루되어 있다는 설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기자는 “현대 그룹에서 비자금이 발견이 됐다. 당시 정재용이 167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이때 이것이 박상아 어머니 계좌에서 발견이 됐고,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만천하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기자는 “비자금 167억원을 아버지(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면 증여세 74억원을 냈어야 하는데 그걸 내지 않았다. 이 문제로 전재용은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 상황에서 박상아는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에도 결혼을 앞둔 후에도 두 사람은 절대 비자금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에도 정재용 박상아의 비자금 의혹은 끝나지 않았고, 또다른 정황이 포착된다.

이에 대해 문화부 한 기자는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박상아의 명의로 애틀란다 부촌의 주택을 구입하는데, 또 박상아의 어머니의 윤모씨가 신탁관리인으로 있는 법인으로 명의를 변경한다”며 “구입 당시에는 미혼으로 기재했고, 이는 전두환 일가의 계좌추적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음을 정황상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2013년 ‘전두환 비자금 환수 전담팀’이 구성되면서 주택 2채에 대한 의구심을 제시했고, 검찰 측은 미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게 되고 결국 수사가 진행된다. 전재용은 결국 그것을 인정했고 검찰은 전두환 일가 미국내 은닉 재산 13억을 최초 환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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