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 송승준, 미스코리아 아내와 이혼소송

입력 2017-08-2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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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송승준(37)과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김모 씨(38)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부산가정법원에 따르면 김 씨는 3월 초 송승준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부부가 협의해 이혼을 진행하려 했지만,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소송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6월과 이달 초 두 차례 변론기일을 거쳤다. 9월28일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소송이 진행되는 만큼 부부가 이혼에 이르게 된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22일 “말하지 못할 여러 사정을 겪으면서 결국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2009년 12월 결혼한 송승준과 김 씨는 스타 야구선수와 미스코리아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아들을 낳았고, 현재 아들의 양육은 김씨가 맡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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