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재일교포와 첫 결혼…” 상상 초월했던 재력

입력 2017-09-22 14:51:00


배우 김민정이 과거 재일교포와의 초호화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1971년 MBC 일일드라마 ‘장희빈’의 인현왕후 역으로 스타가 된 김민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73년 드라마 ‘한백년’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 문제로 쫓기듯 MBC를 나왔다는 김민정은 “그래서 ‘그래 시집이나 가자. 돈 있고 권세 있으면 됐지 뭐, 명예도 있겠다. 그럼 나는 다 가진 것 아냐?’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부유한 재일교포 재벌과 결혼을 결심했다.

김민정은 “CF로 저에게 요청이 왔다. 한국적인 여자 모델을 원한다고 했다. 저를 MBC에서 추천해준 게 시집까지 가게 됐다. 그 사주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이 500평 가까이 됐나. 한남동이었다 그것도. 집에 들어가려면 연못에 다리를 건너서 (들어갈 정도였다). 일하는 사람들은 9명 내지 10명 정도였다. 제가 아이를 하나 낳았을 때, 아이 한명에 남의 식구는 9명 내지 10명이었다. 나를 도와주는 또 내 아이를 봐주는 저하고 아이를 봐주는 언니가 따로 있고, 주방에 세 사람, 정원사, 경비아저씨 또 기사 아저씨 (등 엄청 많았다)”고 말해 전 남편의 재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은퇴에 대한 회의감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김민정은 자신의 팬이이었던 10살 연하의 남편을 만나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사진|‘인생다큐’

동아닷컴 이수현 기자 sh_lee0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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