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이상호 “끝까지 취재할 것” vs 서해순 측 “이상호, 법적 제제 받을 것”

입력 2017-11-1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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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싸고 아내 서해순 씨와 이상호 기자의 대립이 이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서해순씨와 이상호 기자의 진실 공방이 전파를 탔다.

이상호 기자는 “서연 양의 실종신고를 내는 와중에 사망한 것과 서해순 씨가 이민 준비 중임을 알게 됐다. 시간이 없었다. 저작권을 지키려 서연 양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숨겼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서해순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기소하지 않았다. 이상호는 “경찰이 더 자세하게 조사해야 한다. 과거에 자신들이 단순 병사로 처리한 것을 뒤집는게 조심스러웠을 것”이라며 첨단수사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해순 변호사 측은 “증거 부족이 아니라 아예 혐의가 없다. 검찰이 더 이상 수사할만한 게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재수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허위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서다. 이상호 측은 강력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끝가지 취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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