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조상우, 집단 성폭행 논란…누리꾼 비난 이어져

입력 2018-05-23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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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가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기혼자인 박동원을 향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23일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사장 박준상)가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금일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은 두 선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하지만 박동원 선수가 기혼이며 아내가 '법학과 범죄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줄을 이었다. 두 사람은 2년 반의 열애 끝에 2016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기혼이건 아니건 문제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너무 했다", "한심하다" 등 비난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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