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아내, 시부모와 모유 수유 갈등

입력 2018-07-19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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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아내, 시부모와 모유 수유 갈등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가 시부모와 모유 수유로 갈등 빚었다.

18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선 둘째를 출산한 김재욱, 박세미 부부가 시부모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육아에 지쳐있던 박세미는 시부모 덕분에 오랜만에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많이 먹어야지. 모유도 먹이고"라며 "아기가 점점 크면 모유도 부족해서 이제 우유로 바꿔야 한다. 차츰차츰"이라고 모유 수유를 거론하자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이어 시아버지가 "지금도 두 가지 먹인다며? 왜 모유로는 안돼?"라고 물은 것.

박세미는 "모유 수유만 하는 사람들은 100명 중에 16% 밖에 안된다. 옛날에는 그냥 젖 먹였는데 요즘은 아기들 안 큰다고 분유까지 같이 먹인다"고 설명했다.

김재욱도 "모유 완모하는 사람들이 10%, 분유로만 완모하는 사람들이 10%, 혼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세미는 "그 10% 안에 못 들어서 내가 스트레스 받는 것이다. 나도 하고 싶다.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이다. 안 하는 게 아니라"라고 강조했다.

박세미의 말에 시아버지는 "어쨌든 많이 먹고 건강해야 모든 게 잘 나온다"며 어색한 대화를 마무리 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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