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얼굴 공개

입력 2018-10-2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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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얼굴이 공개됐다.

김성수는 22일 오전 11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섰다.

이날 김 씨는 검은색 티셔츠에 남색 후드 점퍼를 걸치고 안경을 쓴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동생의 공범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정신 감정 진단서는 가족이 제출했다"면서 "죄송하다. 죗값 치르겠다"고 말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 씨(21)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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