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혐의 인정 “몽키뮤지엄 불법영업 인지, 단속 적발 후엔 시정”

입력 2019-03-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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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혐의 인정 “몽키뮤지엄 불법영업 인지, 단속 적발 후엔 시정”

가수 승리가 클럽 몽키뮤지엄과 관련된 혐의를 인정했다. 승리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혐의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승리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입건하고 비공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승리는 이날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0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승리는 조사에서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며 '클럽 개업 당시 다른 클럽들도 일반음식점, 사진관 등 다른 업종으로 신고해 운영하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 단속 적발 후에는 시정했다'고 진술했다.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몽키뮤지엄에 춤을 출 수 있는 무대를 따로 만들어 영업했지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경찰은 변칙 영업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가 함께 개업한 클럽으로 문제의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이 클럽 영업 당시 ‘뒤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은 곳이다. 지난해 8월 폐업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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