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제시카 “첫 연기 열공 바쁘다 바빠!”

입력 2012-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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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리 ‘난폭한 로맨스’ 제시카
“연기 선생님에게 발성·호흡 등 배워”


안방극장 데뷔를 앞둔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제시카가 연기공부 열공중이다.

두 사람은 초읽기에 들어간 드라마 첫 출연을 앞두고 요즘 베테랑 연기 선생님으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연기선생님으로부터 신인에게 꼭 필요한 캐릭터 분석, 발성, 호흡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지금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도 다들 연기 기본을 익힌 후 나서고 있어 유리와 제시카는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고 본인들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3집 활동이 2011년 12월 말로 사실상 마무리됐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멤버 개별 활동만 잡혀 있어 유리와 제시카는 당분간 연기에만 ‘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리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패션왕’에서 여주인공인 안나로 출연한다. 팀 동료 제시카 역시 4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이동욱의 옛 연인 강종희로 출연한다.

유리와 제시카 모두 이번이 드라마 데뷔작. 아이돌 가수의 연기 겸업이 연예계 트렌드인 가운데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와 제시카까지 연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상한 관심이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들도 두 사람에 거는 기대가 크다. ‘패션왕’의 외주제작사인 이관희프로덕션 측에 따르면 유리는 첫 대본연습 때 감정연기가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아 연기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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