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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하는 대구

장영훈 기자

입력 2018-03-07 03:00:00 수정 2018-03-07 0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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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車-의료 등 신산업 개발 활발
權시장 취임후 164개사 기업 유치


지난해 11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현대로보틱스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1위인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대구로 본사를 옮겼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투자 환경이 좋아지면서 기업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대구는 섬유를 제외하면 뚜렷한 성장산업이 없었지만 최근 미래형 자동차를 비롯해 물, 의료, 에너지, 로봇, 사물인터넷 등 신(新)산업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올해 대구는 전기차 생산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인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t 전기화물차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전기상용차 생산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달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최소 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동공업과 르노삼성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화물차는 올해 12대를 시범 제작하고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구의 전기차 보급은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다. 2016년 314대에서 지난해 7배로 늘어난 2127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28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0년 5만 대, 2030년까지 50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충전시설은 현재 165곳이다. 다음 달까지 384곳으로 확충한다.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들어서는 의료지구 수성알파시티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성알파시티 97만9000m²에 사업비 560억 원을 들여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시험환경)를 조성한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국제표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가로등과 지능형 도보 안전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폐쇄회로(CC)TV 등 13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시가 권영진 시장 취임 이후 유치한 기업은 164개사, 투자액은 2조1006억 원이다. 의료기기를 비롯해 전기전자,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서비스 등 분야도 다양하다. 그만큼 투자 여건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산업용 로봇 생산 세계 7위(국내 1위)인 현대로보틱스와 국내 최대 석유화학기업 롯데케미칼,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독일의 보쉬 그룹과 대구 경창산업의 합작사인 ㈜KB와이퍼시스템이 대표적인 유치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로보틱스는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대기업이다. 시가총액이 7조1000억 원으로 국내 30대 대기업에 포함된다. 대구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DGB금융지주(1조9000억 원)의 4배 규모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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