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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용 말라”…이재웅, ‘타다 퇴출’ 택시업계에 일침

뉴스1

입력 2019-05-17 16:23:00 수정 2019-05-17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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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분신 사망 언급·서울개인택시조합에 반박
“데이터 가지고 얘기해야…타다 상생안, 택시기사 위한 것”


이재웅 쏘카 대표. © News1
이재웅 쏘카 대표가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 퇴출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택시업계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70대 택시기사의 분신 사망을 업계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음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죽음을 정치화 하고 죽음을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타다를 중단하지 않으면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억지는 그만 주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뻘인 76세의 개인택시기사가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두려움이 컸을까 생각하면 안타깝고 미안하기 그지 없다”면서도 “누가 근거없는 두려움을 그렇게 만들어냈고 어떤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길래 목숨까지 내던졌을까 생각하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타다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전국 택시매출의 1%도 안되고 서울 택시 매출의 2%도 안되어서 결과적으로 하루 몇천원 수입이 줄어들게 했을 지도 모르는 타다에 모든 책임을 돌리고 불안감을 조장하고 죽음까지 이르게 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타다를 반대하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수입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혹시 줄었다면 그것이 택시요금을 택시업계 요구대로 20% 인상한 것 때문인지, 불황 때문인지, 아니면 타다 때문인지 데이터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택시업계가 정확한 수치 없이 막연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새벽 개인택시기사 안모씨(76)는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 인근 인도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숨졌다. 안씨의 택시에는 ‘공유 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안씨의 죽음으로 같은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연 타다 영업금지 촉구 집회는 주최즉 추산 1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택시업계의 이 같은 공세에 쏘카의 수장인 이 대표가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타다가 택시업계를 위해 상생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다가) 상생안을 만드는 이유는 저희 사업 때문도 아니고 앞으로 자율주행시대가 오기 전에 연착륙 해야만 하는 택시업계를 위해서”라며 “신산업으로 인해 피해받는 산업을 구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역할이지만 신산업 업계도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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