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50.11% 증가

입력 2017-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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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03%, 영업이익은 50.11% 증가한 수치다. 2016년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201조8700억원, 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015년보다 0.6%, 영업이익은 10.7% 늘어났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호조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둔화가 예상되지만 제품 안정성 강화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인공지능(AI) 등 사용자 경험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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