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나만의 자동응답서비스 ‘T ARS’ 출시

입력 2017-01-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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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ARS’

SK텔레콤은 나만의 자동응답서비스(ARS)를 만들어 걸려오는 전화에 자동 응대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T ARS’를 출시했다. T ARS는 개인화된 전화 응대가 가능하다. 이용 고객은 ARS의 인사말부터 내용까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또 주소록 및 캘린더와 연동해 ARS를 재생할 대상과 일정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인사말은 기존에 등록된 양식을 활용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음원을 등록하거나 직접 녹음할 수도 있다. 내용도 ‘음성 안내’, ‘문자메시지 안내’, ‘전화요청 남기기’, ‘음성메시지 남기기’ 등 4가지 메뉴를 활용해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집배원의 경우 “지금 배달 중으로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편물 도착 안내서에 대해 상세 설명을 들으시려면 1번, 우체국 방문 수령 시간 문자메시지 안내는 2번” 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만든 ARS는 특정 대상에만 재생되도록 할 수 있다. 주소록의 연락처 정보를 불러와 그룹 또는 개별 연락처를 ARS 재생 대상으로 지정하면 된다. 재생 일정도 설정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1650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 고객에 한해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iOS는 3월 이후 지원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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