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창사 이래 첫 연매출 5000억 돌파

입력 2017-02-08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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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은 1937억원으로 전년비 17% ↑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컴투스는 8일 지난해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과 비교해 각각 19%, 17%, 20%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견인했다. 지난해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86%인 443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컴투스는 2017년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기게임 ‘서머너즈워’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제작하는 한편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지적재산권(IP) 확장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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