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제품 가격과 이용료를 반 이상 낮춘 생활 밀착형 상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와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 등이다. 스마트톡톡은 B2B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15일부터 제품 가격 6만9900원, 1년 사용료 1만6000원으로 11번가에서 판매 예정이다. 사용료는 분기 4000원 요금제도 이용 가능하다. IoT 블랙박스의 제품가격은 39만9000원, 1년 사용료 1만7000원이며, 전국 현대 폰터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키코의 제품 가격은 6만9000원이며, 월 사용료는 1900원으로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