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산시스템 전환 작업
통신기업들이 잇달아 전산시스템을 개편, 번호이동 등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SK텔레콤은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12시까지 전산 시스템 전환 작업을 한다. 이 기간 상품 및 서비스의 신규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요금납부 등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고객 혼란을 막기 위해 SK텔레콤은 물론 KT와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도 중단키로 했다.
이미 가입해 이용 중인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 제공된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 등 일부 제한적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도 가능하다.
KT도 전산시스템 개편을 위해 6월3일 오후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고객서비스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서비스는 6월 3일 오후 8시부터, 이동전화 등 무선서비스는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서비스가 중단된다.
해당 기간 가입·번호이동·변경·해지 등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기존에 가입해 이용 중인 상품과 부가서비스, 멤버십 할인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이용자보호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분실접수와 AS접수, 일시정지 및 복구 등을 114 고객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