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국내 피해 우려 “예방이 최선”

입력 2017-05-15 05:45:00

사용자 데이터 암호화하고 돈 요구
보안 소프트웨어 등 최신 버전 필요

랜섬웨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제품’(ware)을 합친 용어. 컴퓨터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최근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국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업일이 시작되는 15일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하고 사용자에게 300달러의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3일 내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지불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며, 7일 내에 지불하지 않으면 암호화 파일은 삭제된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줄이려면 예방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먼저 PC를 켜기 전 네트워크를 단절한 후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 또 보안 소프트웨어는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인 이메일의 의심스러운 링크와 첨부 파일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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