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10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
SK브로드밴드는 서울과 경기도 안양 일부에 국내 최초 10기가(10Gbps)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기가인터넷(1Gbps)은 1GB 용량 콘텐츠를 내려받는데 8초가 걸리는데 10기가 인터넷은 0.8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8K 초고화질(UHD) 대용량 방송 콘텐츠와 홀로그램 멀티뷰 및 멀티앵글 IPTV 등 실감영상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 부문장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지속적인 테크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